2019년 KAC를 취득하고 교사로서의 일과 코칭을 병행하면서...
그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짬나는 대로 여러 가지 교육을 찾았습니다.
기법적인 면이나 실전 능력을 부분적으로 향상시키도록 도움을 주는 훌륭한 강의들이었지만
너무너무 배가 고픈 내가 과자 한 조각씩 겨우 먹으면서 달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초를 더 튼튼히 하고 싶고, 다시 한 번 코칭역량과 진행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도 배워보고 싶었던 차에
트레인 심화과정을 듣게 되었는데, 2일차 듣고 나서는 황원장님의 마인드와 거침없이 쏟아지는
해박하고 풍부한 강의내용에 매료되어 국체코치훈련원 13기 연구위원까지 덥썩 신청해버렸답니다.
KPC 취득을 목표로 심화과정 이수가 필요하다면, 코치로서 역량강화를 체계적으로 하고싶다면,
저는 우선 트레인 심화과정을 들으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1. 황원장님의 세련된 화술과 진행방식에 매료되고, 공유되는 자료 외에
마법의 소금멧돌처럼 쏟아져나오는 코칭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고
아낌없이 나누어주고자 하는 그 마음을 본받고 싶어지네요.
2. 소그룹 실습활동도 코칭 울렁증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제가 하겠습니다!" 하는 제가 되고자 합니다.
3. 새롭게 정리된 코칭역량들에 맞춰 기초에 대한 보강(심화)작업을 더욱 견고하게 한 느낌입니다.
4. 코치로서 정체성과 의식확장에 대한 내용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 민듣황!! (무슨 뜻인지 맞춰보세요!! ^^;;)
다른 분들이 앞서 좋은 말씀을 많이 남겨주셨네요.
저는 코치로서의 마인드셋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생각하게 되었고
올해 KPC에 응시하고싶은 마음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어떤 코치가 되고싶은가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는데
마지막에 해주신 강아지똥 이야기가 특히 너무 인상깊습니다.
민들레가 바라는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내가 기꺼이 거름이 되어야지.....
이번 심화과정 수료를 기점으로 차분히 정진하여 코치로서 좋은 성찰과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힘써보려고 합니다.
함께 강의 들었던 많은 분들과 황현호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