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의 Train 심화과정을 마무리하며..
KPC 자격증 인증 시간을 완료하고자 황현호 코치님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학생과 수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아마도 코로나 덕분에 줌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수하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코치다움’ 그리고 ‘코칭다움’이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머리로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나의 것으로 흡수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연수 중 제가 코치를 받을 수 있는 약간의 기회가 있었는데,
수업이 끝나도 저에게 울림이 계속되었습니다.
난 잠이 많고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잠깐의 기회로 나는 내 삶을 계획적으로 기획하고 쉬면서도 미래의 나를 걱정하며 더 능동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플랜A와 플랜B를 짜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되었습니다. 코칭이라는 것이 고객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지만, 알지 못함을 깨닫도록 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장점, 삶을 살아가는 의지, 존재감을 스스로 성찰하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학습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코치가 코칭을 받아봄으로 다시 코칭을 받고 난 뒤 느낌, 힐링, 성찰, 그로 인해 다시 코칭의 매력을 깨닫게 되는 것. 어쩌면 코치로서 계속적으로 코칭을 받아봐야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코치가 자신에 대한 성찰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물음을 저에게 계속 던져봐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강의도 너무 좋았고,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황현호 코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