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엄을 실현하는 인권 기반 사회복지 전문 코칭
조미리(KPC)
사회복지코칭연구소 다움 소장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해맑음 경기센터 센터장
국제코치훈련원 전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인권 강사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센터 위촉 학생인권위원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강사
전)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위탁 중구교육복지센터장
안녕하세요. 사회복지코칭연구소 ‘다움’을 운영 중인 성장과 관계를 돕는 은하수 코치 조미리입니다. 저는 지난 17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지원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학교사회복지사로 공교육 현장에서 (교육 취약)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목표로 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코칭을 만났고,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작년부터 사회복지 전문코치로 사회복지코칭연구소 다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부터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교육부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해맑음 경기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맑음 경기센터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족을 찾아가 상담하는 위로 상담가 9분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중 6명이 코치입니다. 코치님들과 함께 피해자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없이 그들을 존재 그 자체로 인정하고, 존엄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각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 자체로 빛날 수 있도록.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삶에서 성취를 이루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당사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묻고,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온전하고, 잠재력을 갖고 있고, 창의적인 존재”라는 코칭 철학으로 당사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저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권리에 관심을 갖고 “인권”을 공부했습니다. 2015년,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시작하며, “인권”을 주요한 가치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인권”은 말 그대로 “인간의 권리”입니다. 이때, 인간은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존엄한 존재로서, 자유롭고, 평등합니다. 국가는 인권 보장을 실현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국가 인권 보장 책무의 이행자이며, 사회복지사 업무 자체가 인권 실현입니다.
모든 사람을 온전하고, 자원을 가진 존재, 창의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코칭 철학이 사회복지, 인권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 코칭이 인권 기반 사회복지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회복지 코치가 활동할수록 인간 존엄을 보장하는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사회복지사가 코칭을 통해 존엄한 존재인 스스로를 사랑하고, 셀프코칭으로 성찰하며 사회복지 업무에서 성과를 이루길 바랍니다.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 조직이 성과를 이루는 것이 곧 인간 존엄을 보장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사회복지 코치로서, 코칭 철학에 따라 코치답게 코칭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하며 사회복지사와 조직을 돕겠습니다.
성찰 질문
1. 나는 코칭 철학에 기반해 인간 존엄을 실현하는 코칭을 하고 있는가?
2. 나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재자제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있는가?
3. 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