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질리언스를 향상시키는 핵심비법_유정민 코치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24-03-17 23:26:42    조회: 206회    댓글: 0

레질리언스를 향상시키는 핵심비법

유정민코치(KPC)

별마음심리상담센터 소장

국제코치훈련원 전문위원 및 파트너코치

국제코치훈련원 FT

광운코칭심리연구소 선임연구원

경기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객원상담사/코치

코칭을 처음 하는 고객분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진짜 제가 변할 수 있을까요?”이다. 그때 코치의 모자를 쓴 나는 조심스럽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얘기하곤 한다. “네! 물론이죠. 속도도 다르고 크기와 강도는 다르지만 전 누구나 변할 수 있다고 믿어요!” 이렇게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바로 우리 누구나 가지고 있는 ‘회복 탄력성(레질리언스)’을 믿기 때문이다.

 

 

회복 탄력성은 학자들에 따라 정의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자신만의 반짝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누구나 뇌 가소성을 가지고 있어 타고남도 있지만 다양한 개입을 통해 충분히 변화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변화 가능성은 중립적인 용어이다. 어떠한 개입이 있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변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변화의 주체인 우리 자신이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 변화의 과정 중 하나가 코칭이다.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해서는 ‘의도’가 있어야 한다. 그 의도는 넓은 의미로 더 나은 삶, 웰빙을 위한 것이다. 중심에는 레질리언스가 있다. 하지만 레질리언스는 있다/없다와 같은 흑백논리가 아닌, 스펙트럼 상에 존재하며 다양한 상태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회복 탄력성을 향상하기 위한 활동은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위에 언급했던 뇌 가소성하고도 관련이 있는데 크게 2가지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하드웨어적 측면과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다. 하드웨어적 측면은 레질리언스를 키우기 위해 뇌의 뉴런과 신경세포 조직이 건강할 수 있도록 평소에 뇌 건강에 힘쓰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질 좋은 수면, 중독물질/활동 최소화(커피, 술, 핸드폰, 쇼핑 등)와 같은 것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은 삶의 역경을 치유하고 적응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는 프로그래밍 같은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호흡, 이완관리, 합리적 사고, 마음 챙김, 자기 자비, 표현적 글쓰기, 성장 마인드셋, 긍정성 키우기, 감사, 낙관주의, 이타심, 유머, 사회지능, 용서 등이 있다.

 

 

회복 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코칭은 최적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코칭은 목표가 있는 대화로 하드웨어인 뇌 건강을 키우기 위한 좋은 습관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코칭을 통해 뇌의 프로그래밍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코칭은 우리의 회복 탄력성 향상을 위한 핵심비법이다.

 

 

간단한 회복 탄력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코칭을 받거나 셀프코칭을 할 수 없을 때,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것은 일명 <리셋버튼>으로 마음이 분주할 때 2분 정도의 시간을 선물해 준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의자에 편하게 똑바로 앉아 발을 바닥에 단단하게 붙이고, 손은 꽉 쥐지 않은 상태로 무릎에 놓아요. 눈을 감는 것이 편하다면 감거나 시선을 45도 정도 아래로 향하게 하여 바닥을 바라보세요.

호흡을 의식합니다. 호흡을 따라가며 숨을 쉴 때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주의를 기울입니다.

생각, 걱정, 계획이 떠오르면 판단 없이 알아차리고, 부드럽게 몸의 호흡과 감각으로 마음을 되돌립니다.

자기 자신 그리고 타인과 연결감을 느껴보세요.

 

성찰 질문

1. 나의 회복 탄력성 수준은 현재 몇 점인가요? ( /10)

2. 1점을 향상하기 위해 무엇을 시도해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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