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전남지부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존경하던 신홍규코치님께서 지부장을 맡으셨습니다.
현재 광주 광신대학교 석박사과정에서 코칭강의를 하고 계시는데, 이 분은 2012년과 2013년도에 당시 해병대리더십센터장으로 계시면서
전국에 있는 해병대 소대장급 이상의 전 간부들에게 코칭리더십 20시간 이상을 모두 교육받도록 했던 멋진 분이시지요.
전국민 누구도 군대조직, 특히 해병대라면 지시형리더십을 사용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을건데도,
군조직 스스로 지시형리더십의 옷을 벗고 코치형리더십의 옷으로 갈아입겠다고 선언하고 실천한 일이니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이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랬던 분이 이제는 전역하고 나서 대학원에서 후학들에게 코칭을 가르치시고 한국코치협회 광주전남지부장이 되셔서 처음으로 갖는 월례세미나에 저를 불러주셨으니
더욱 영광이었습니다. 평소 중요하게 생각했던 "코칭에서의 직관나누기와 뒤집기 기술"에 대해 강의를 했는데 존경하는 박창규교수님께서 참여해주셔서
강의 마치고 칭찬을 해주셔서 또한 영광이었습니다. 박창규교수님은 우리 나라 최초의 마스터코치인 ,MCC를 취득하신 분이고 현재 80이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늘 배움의 자리에 계시고 특히 후배들의 강의에서도 배우시려는 겸손한 모습은 그 자체가 귀감이 되고 감동입니다.
암튼 지난 특강이었지만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니 감사한 일이었네요. 여러분들의 미래 모습이 될 것 같아 나눴습니다.